상계장암, 강일지구에 국민임대 889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오는 17일부터 상계·장암지구와 강일지구에 임대기간 30년인 국민임대주택 889가구가 공급된다.

SH공사는 노원구 상계동과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상계장암지구와 강동구 강일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상계장암지구에는 공급되는 물량은 393가구로 △1단지 전용면적 39㎡ 28가구, 49㎡ 210가구 △3단지 전용면적 39㎡ 46가구, 49㎡ 47가구 △4단지 전용면적 39㎡ 62가구다.

강일지구는 재공급분 496가구가 공급되는데 △전용면적 39㎡ 339가구 △49㎡ 157가구이다.

단지별, 면적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상계·장암지구의 경우 △1단지 39㎡ 2374만원, 월 18만5600원 △49㎡ 3462만원, 월 23만6900원 △3·4단지 39㎡ 2592만원, 월 20만2700원 △3단지 49㎡ 3779만원, 월 25만8700원이다. 강일지구(강동구) 등 재공급분은 기존 공급가격과 동일하다.

총 889가구 중 618가구는 일반공급, 271가구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이상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해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다. 단 상계장암지구는 SH공사와 의정부시가 공동으로 택지를 개발한 곳으로 의정부시민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인 272만6290원 이하, 토지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가치기준 2200만원 이하의 기준에 해당되는 자가 해당된다.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반공급 2순위자는 22일, 3순위자는 23일에 각각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4일이며, 입주 예정시기는 상계장암1단지가 9월, 상계장암3?4단지는 12월, 기타 단지는 9월이다.

견본주택은 상계장암지구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강일지구는 13일부터 6월14일까지 운영된다.

문의: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 콜센터 1600-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