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골드만 '해킹' 시장 질서 왜곡 우려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골드만 '해킹' 시장 질서 왜곡 우려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09.07.08 15:50
  • 글자크기조절

거래 코드 유출로…골드만 측은 손실 부인

거래 시스템 코드 유출로 골드만 삭스가 수백만달러에 육박하는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셉 파치폰테 미 연방 검사는 "골드만 삭스의 거래 시스템 코드가 똑같은 사업을 시작하려는 경쟁사로 넘어가게 될 경우 골드만 삭스에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안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치폰테 검사는 "골드만 삭스의 거래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시장 정보와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이번 정보 유출은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데 쓰일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골드만삭스측은 시스템 정보 유출과 관련, 아직 영업상 별다른 손실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연방수사국(FBI)은 3일 골드만삭스에서 퇴사한 러시아계 미국인 세르게이 알레이니코프를 기업비밀 유출 혐의로 체포했다.


2007년 골드만삭스에 프로그래머로 입사해 거래 코드 개발에 참여했던 알레이니코프는 퇴사 후 거래 시스템 코드를 무단으로 복사해 관련 데이터를 독일에 있는 한 컴퓨터 서버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FBI는 "현재 독일 정부와 공조해 수사를 진행중이며 특정 코드는 반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정보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초 시카고 소재 금융회사로 이직한 알레이니코프는 75만 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현재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밸류업의 출발, 자본시장 내부통제(上) "사고 덮고 넘어가자" 이런 일 막는다?…금투업계 '늑장보고' 칼 빼나

이슈패키지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미국, 기준금리 0.5%p '빅컷'
딥페이크 성범죄
딥페이크 성범죄
2024 실종리포트
2024 실종리포트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KAIP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