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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 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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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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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 KODEX ETF 시리즈 홈페이지(www.kodex.com) 게재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도 앞으로 운용보고서를 제공받게 된다.

삼성투신운용은 KODEX200을 비롯한 11개 KODEX ETF 시리즈에 대한 운용보고서를 매달 10일 홈페이지(www.kodex.com)에 게재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ETF는 ETF 구성종목(PDF: Portfolio Deposit File) 정도만 운용사 홈페이지에 게재됐을 뿐 제대로 된 월간 운용보고서는 나오지 않았다. 반면 세계 최대 ETF 운용사인 BGI(Barclays Global Investment) 나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도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운용성과와 투자전략 등 펀드에 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이 제공할 KODEX ETF 시리즈 월간 운용보고서도 ETF 구성 종목 뿐 아니라 지수소개, 분배금 지급 현황, ETF 투자방법, 시장리뷰 등 ETF 운용과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KODEX삼성그룹주 등과 같은 섹터별 ETF는 KOSPI200과의 수익률 비교 그래프를 통해 시장대비 어느 정도의 성과를 달성했는지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사봉하 삼성투신 ETF운용팀장은 "ETF 상품의 특성상 투자자가 수시로 바뀌어 월간 운용보고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수 없어 홈페이지를 통해 펀드의 정보를 공개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 ETF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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