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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럽 리스크로 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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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럽 리스크로 3% 급락

머니투데이
  • 오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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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2.0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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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순매수중

코스피지수가 유럽발 신용위기 부각으로 3%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며 1570선도 밑돌고 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스페인 등 일부 유럽 국가의 재정 불안과 신용 리스크가 불거지며 유럽과 미국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코스피시장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에 비해 49.59포인트(3.07%) 급락한 1566.8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600선 지지에 주력했지만, 유럽발 신용리스크가 부각되며 글로벌증시의 약세 여파로 코스피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중장기 펀더멘털선으로 여겨지는 200일 이동평균선(1554.75)을 마지노선으로 삼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178억원과 868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57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41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과 기계업은 4% 넘게 급락중이다. 전기전자도 3.0%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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