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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노사, 평택공장인근 주민에 가전제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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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노사, 평택공장인근 주민에 가전제품 전달

머니투데이
  • 김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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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2.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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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7일간 이어진 불법파업 과정서 불편 끼친 주민들에게 사과

↑11일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사진오른쪽)과 류재완 인사노무담당 류재완 상무가 쌍용차 평택공장 인근 현대아파트 노인정에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11일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사진오른쪽)과 류재완 인사노무담당 류재완 상무가 쌍용차 평택공장 인근 현대아파트 노인정에 가전제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5,580원 ▼70 -1.24%)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평택공장 인근 지역 주민과 시설들을 방문해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점거파업으로 평택공장 인근 지역 주민께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대한 사과와 함께 앞으로 지역 주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주민 방문은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과 류재완 인사노무담당 상무를 비롯한 노사관련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 10일엔 쌍용차 회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노·사·민·정 한마음 협약서' 체결 100일을 맞아, 쌍용차 평택 본사에서 '노·사·민·정 한마음 대표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과 김규한 노조위원장, 송명호 평택시장 등 노·사·민·정 대표가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마음 협약 정신에 따라 상호협력하기로 한 실천 공동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앞으로 더욱 굳건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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