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6·2지방선거 특별취재팀' 발족

6·2지방선거는 썩은 '풀뿌리'를 되살리는 계기가 돼야 합니다. 현재 풀뿌리 민주주의는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4년전 지방선거로 뽑힌 단체장 중 48%가 비리·위법 혐의로 기소된 데서 단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지방권력은 주요 사업의 인허가권, 예산 편성 및 집행권, 각종 인사권 등 막강한 힘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의회의 견제 부재 등으로 사실상 아무런 제재 없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방선거를 통해 '투명하고 능력있는 인물'을 뽑는 게 중요합니다.


머니투데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되살리자'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취재와 기사 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또 세부 실천테마를 '공약선거로 치르자'로 설정했습니다.

지연 금권 이권 등으로 얽히고 설킨 낡은 선거를 경계하고, 풀뿌리 자치의 실현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후보들의 공약과 그 실현 가능성, 미래 비전 등을 중립적인 자세에서 날카롭게 분석해 유권자들이 올바르게 표를 행사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온·오프 통합 신문으로 국내에서 새로운 언론상을 만들고 있는 머니투데이는 이를 위해 기존 정경부 정치팀을 확대개편해 '지방선거 특별취재팀'을 가동합니다. 특별취재팀은 해당 후보에 대한 각종 정보는 물론 지방선거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빠르고 깊이 있게 전달할 것입니다.


머니투데이는 또한 이번 선거기간 중 트위터ㆍ미투데이와 연동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공간인 보우트코리아(www.votekorea.kr)를 마련해 후보들에게 바라는 공약을 청원할 수 있는 트윗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VoteKorea는 선거 후보들에게 청원하고 싶은 공약이나 하고 싶은 얘기를 올리는 선거 트위터 서비스입니다. 트위터나 미투데이 계정이 있는 회원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특별취재팀=이승제 차장(정치팀장) 오상헌 김선주 심재현 조철희 유현정 박성민 강성원 김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