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쇼핑몰에서 직접 제품 구매가능해져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온라인 쇼핑몰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배송 받는 몰테일(www.malltail.com) 서비스 지역이 일본으로 확대됐다.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www.makeshop.co.kr / 대표 김기록)의 일본 현지법인 몰티비 재팬(MallTB JP)은 일본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 재팬(malltail JAPAN)’을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를 개시했다.

‘몰테일 재팬’은 라쿠텐, 아마존 재팬을 비롯한 일본 쇼핑몰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한 상품을 배송 대행하는 서비스다.

현재 미국 온라인 쇼핑몰 배송대행 서비스와 동일한 것으로 이를 일본으로 확대한 것. 몰테일 재팬 서비스 역시 일본 현지에 상품 수령지를 제공하고, 배송 대행 하기 때문에 직접 선택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신청자 전원에게는 일본 도쿄 중심지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물류센터의 개인 사서함을 제공해 일본 상품 배송이 간편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이는 일본 상품을 직구매하고 싶어도 일본 주소지가 없어 결제나 배송이 어려웠던 국내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일본 쇼핑몰에서 직구매한 상품을 개인 고유 사서함을 거쳐 2주 안에 배송 받을 수 있다. 배송 결제는 신용카드로 할 수 있다. 몰테일 측은 기존 가입자들은 일본 개인 사서함을, 신규 가입자는 미국과 일본 고유 사서함 번호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메이크샵 김기록 대표는 “최근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해외 상품을 구매하려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하는 해외 유학생들이 가격경쟁력을 이용한다면 저렴하게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문의) www.malltail.com / 02) 2627-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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