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성인지 '허슬러'의 섹시 란제리, 韓 상륙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허슬러란제리코리아

'브리트니 스피어스, 브래드 피트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보여주고 싶은 은밀한 유혹, 섹시 란제리의 대명사'.

미국 최대 성인산업 회사인 LFP Inc.(Larry Flynt Publishing)의 란제리 브랜드인 '허슬러 란제리'가 1일 국내에 런칭했다. 글로벌 시장의 섹시 란제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판매율을 보이는 허슬러 란제리는 창업자인 래리 플린트 회장이 직접 주도해 출시한 섹시 란제리 브랜드다.

ⓒ허슬러란제리코리아

국내에 널리 알려진 수입 란제리인 빅토리아 시크릿과 캘빈클라인은 대체로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노출이 과감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반면 허슬러 란제리는 누구나 소화할 수 있는 베이직 란제리에서 하드코어 스타일의 란제리 및 남성 언더웨어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허슬러 란제리는 여성의 가슴 라인을 강조하는 브라에 도발적인 밑트임이 있는 갈라 팬티 및 대부분의 팬티라인은 티팬티로 구성돼 있고 여성의 속살을 드러내는 메쉬 혹은 네트 스타일 속옷 등 기존 국내 란제리 업계의 속옷과는 차이가 있다.

국내 독점판매사인 허슬러란제리코리아(윈드프리)는 300여종의 오리지널 수입 제품을 온라인숍인 허슬러란제리코리아(www.hlk.co.kr)를 통해 판매한다. 김자영 허슬러란제리코리아 대표는 "이제 속옷은 가리고 숨겨야만 하는 의복에서 벗어나 여성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패션아이템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한국 여성의 기호가 이전에 비해 많이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