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원어민 임직원들 영어체험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GM대우 영어원어민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5일 부평 본사 인근 진산중학교에서 1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역할극'과 '영어골든벨퀴즈' 등 다양한 영어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영어말하기대회 연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최종 연습을 GM대우 영어원어민 임직원들이 돕고있는 모습

GM대우가 영어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섰다.

GM대우는 영어원어민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지난 5일 부평 본사 인근 진산중학교에서 12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역할극'과 '영어골든벨퀴즈' 등 다양한 영어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피에르 매티 GM대우 정보기술(IT)본부 전무를 비롯해 크리스 챔플린 기술연구소연구원 등 외국인 임직원(ISP)들이 대거 참석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야별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우수학생들을 선정해 문화상품권도 증정했다.

매티전무는 "평소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외국인 앞에서 발표와 체험활동 중심의 영어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 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학습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GM대우는 글로벌 기업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영어 체험 교육에 참가한 차성은 학생은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나눠 보니 떨리고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더 영어 학습에 매진해 GM대우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GM대우는 2004년 청천중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첫 시작된 'GM대우와 함께하는 영어 마을'과 입국심사대, 편의점, 카페 등 학생들이 직접 영어를 체험 할 수 있는 ‘잉글리쉬존(English Zone)’ 등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GM대우 외국인 임직원들은 한국인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교육프로그램 참여와 더불어 자선기관 연계봉사, 환경 캠페인, 김장김치 담그기, 연탄 나누기 봉사, 후원금 재단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