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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문방위 '종편' 집중…진전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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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문방위 '종편' 집중…진전은 없어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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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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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종합편성 채널 선정과정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으나 그동안 논의 사항에서 크게 진전되지는 않았다.

첫 질의자인 전혜숙 민주당 의원은 "종편 관련해 각종 특혜 시비가 흘러나오고 있다"며 "특혜 시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성적 평가보다는 정량적 평가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갑원 민주당 의원은 광고시장 전망이나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없이 종편선정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시간에 쫓기지 말고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온 후 의혹없이 (종편선정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심사항목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종편 세부계획을 마련할 때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 콘텐츠 수출방안,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송내용 등이 담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종편 숫자를 정해놓아야지 특혜의혹이 생긴다"며 지금까지 과정에서의 특혜가 없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공정하게 심사해 졸속이나 특혜는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심사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때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들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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