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터널 테마주들이 14일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터널 후발 관련주들도 점진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후지전기, 니씨마츠 건설과 제휴해 터널형 집진 및 탈질설비 사업을 전개 중인 케이아이씨 (1,579원 ▲94 +6.33%)가 전일 대비 4.0% 상승하고 터널 굴착 독점기업인 동아지질 (12,750원 ▲30 +0.24%)이 2.2% 올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최근 '한일 터널 기본구상 및 향후과제'를 발표, 한일 해저터널이 한국 부담 투자액은 19조8000억원이지만, 생산 유발 효과는 54조5287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9조8033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44만99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 영향으로 울트라건설 (90원 ▼74 -45.1%)이 상한가로 치솟고 특수건설 (7,200원 0.00%)과 남광토건 (6,240원 ▲50 +0.81%) 등이 각각 9% 이승 급등했다.
- 2010.10.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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