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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노키아, 스마트폰 부진으로 타격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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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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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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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스마트폰 경쟁에서의 고전으로 인해 노키아의 명성이 거듭 추락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6일(현지시간) 노키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현재 'A2'인 노키아의 신용등급이 향후 3~6개월 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셈이다.

무디스는 등급 전망 하향이 발표 예정인 심비안3 플랫폼 기기들의 상업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경영진이 기대만큼 스마트폰 및 컨버전스 기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도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에 따라 노키아의 영업마진율이 10%를 웃돌던 종전 수준을 회복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의 등급 전망 하향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노키아의 주가는 2% 가까이 떨어졌다.

노키아는 애플의 아이폰, 구글 안드로이드폰 등과의 경쟁에서 뒤처지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업계는 터치스크린 모델이 부족하고 새 심비안 운영체제(OS)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노키아의 부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에 심비안 개발 중단 가능성까지 예견된다.

지난주 스티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CEO)가 1800명 규모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BBC 등 외신들은 노키아가 심비안 OS 개발 중단 등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고 논평했다. 감원 대상이 대부분 심비안 OS와 오비(Ovi)스토어 서비스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키아는 여전히 심비안 개발 중단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당시 엘롭 CEO는 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이유만으로 심비안 OS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지나친 추측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심비안은 스마트폰 OS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심비안 OS의 시장 점유율은 40.1%로, 2위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여유있게 따돌릴 것으로 보인다. OS 3위는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17.5%), 4위는 애플의 iOS(15.4%)가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모바일은 4.7%의 한자릿수 점유율이 전망된다.

그러나 심비안은 곧 무서운 후발주자 안드로이드에게 역전을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2014년 안드로이드가 시장 점유율을 29.6%까지 끌어올리고 심비안의 시장점유율은 30.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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