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호텔롯데,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체인망 구축 '박차'

머니투데이
  • 김정태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1.01 07:41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호텔롯데가 자회사인 롯데시티호텔을 흡수합병하면서 '중저가 비즈니스호텔' 체인망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서울 마포 공덕동에 소재한 롯데시티호텔을 신주 발행없이 1대 0의 비율로 흡수합병했다. 롯데시티호텔이 100% 출자한 자회사이기 때문에 별도의 인수 비용 없이 법인이름만 내년 1월 1일자로 호텔롯데로 바뀌게 된다.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이 비즈니스호텔은 호텔롯데가 100%출자한 자회사로 지난해(4~12월) 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흡수합병은 호텔롯데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비즈니스호텔 체인망을 구축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호텔롯데는 소공동, 잠실, 제주, 울산, 모스크바 등 국내외 특급호텔 외에도 롯데시티비즈니스호텔이 있지만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별도의 자회사로 운영해 왔다.

호텔롯데는 비즈니스호텔 사업 확대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이원화 전략보다는 한 법인을 통해 관리하는 게 경영 효율면에서 시너지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웬만한 도심에는 고가 특급호텔이 들어서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는 수요가 한계에 달한 반면, 비즈니스호텔 시장은 성장성이 높다는 게 롯데호텔의 판단이다. 미화기준으로 100~150달러(미화기준) 정도의 숙박비를 낼 수 있는 외국인 투숙객 수요층이 가장 두터워 객실가동률도 높다는 것.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서울 부도심 중심으로 비즈니스호텔 개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0실 규모의 김포공항 스카이파크는 2012년 개관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으며 청량리복합단지, 서초 롯데칠성부지 등에 순차적으로 비즈니스호텔을 열 계획이다. 지방에선 제주와 김해복합단지에 들어선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부대시설 등에 대규모 투자가 투입되는 특급호텔보다 부도심 중심으로 숙박 기능위주의 비즈니스호텔 여러 곳을 짓는 게 더 경쟁력이 높다"며 "비즈니스호텔에서도 롯데만의 특급호텔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오미크론에도 낙관론 '솔솔'… 추락하던 여행·항공株 '재이륙'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2 대선 후보 통합 지지율 지표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