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뉴욕마감]선거, 연준회의 앞두고…보합 혼조

머니투데이
  • 뉴욕=강호병특파원
  • 조철희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0.11.02 05:57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종합)"5천억달러 된다, 안된다" 연준 양적완화 규모 전망 무성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초반의 기세를 후반까지 잇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허탈하게 마감했다. 2~3일 미 의회 의회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한 탓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13포인트(0.06%) 오른 1만1124.62로, S&P500지수는 1.12포인트(0.09%) 오른 1184.3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57포인트(0.1%) 빠진 2504.84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10월 제조업 지표가 '쌍끌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날 오전 상승탄력을 받았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포인트 오른 1만244.27까지 상승, 2주만에 세번째로 종가기준 연중 고점을 넘었다.

그러나 그이후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함께 2~3일 예정된 빅 이벤트 결과에 대한 우려를 극복치 못하고 오후들어 하락전환했다. 다우지수는 1만1062까지 내려갔다가 막판 저가매수가 들어오며 1만1100선을 회복했다.

3일 연준 과연 얼마나 쏠까..불안감 고조

2일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패배해 의회일정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3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가 생각보다 훨씬 적은 양의 돈을 푸는 것을 월가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선거와 관련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민주당 패배가 확실시되고 있다. 문제는 연준이이다. 월가는 6개월에 5000억달러를 연준이 쏘는 것을 무난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 그러나 워낙 변수들이 많아 과연 그만큼이라도 연준이 받아들일지 반신반의하고 있다.

1일 증권방송 CNBC가 행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83명중) 22명은 3000억달러 이하로, 32명은 5000억달러로, 13명은 5000억달러 이상으로 내다봤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이 지난주말 설문조사를 했을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경기회복기에 양적완화를 해야하는 부담때문에 규모나 방식 결정이 쉽지않은 탓이다.

경기회복 조짐 언뜻언뜻..연준 효과 벌써?

이날 미국의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56.9를 기록, 올 5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54.0을 상회하는 기록이며 전달의 54.4보다 2.5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 지수가 50 이상이면 확장세를 뜻하는 것이다.

특히 신규주문과 수출지수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주문은 9월 51.1에서 10월 59.9로 높아졌다. 고용지수도 9월 56.5에서 10월 57.7로 개선조짐을 보였다.

한편 10월23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예상을 깨고 2만1000명 감소한 43만4000명을 기록, 경기회복이 힘을 받는 것 아니냐는 한가닥 기대를 낳았다.

이와 더불어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는 54.7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예상치이자 전달 수치인 53.8을 상회하는 결과다.

지난 9월 건설지출이 전월 대비 0.5% 증가한 80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5% 감소였다. 다만 8월 건설지출 증가율이 0.4%증가에 0.2% 감소로 하향 수정돼 증가율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예상을 크게 웃돈 것이라 보기 어렵다.

개장 전 발표된 9월 소비·소득 지표는 예상보다 부지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오히려 연준의 추가 완화 결정을 촉진할 것이라는 쪽으로 해석됐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9월 개인소비는 0.2%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중 최소 증가폭이며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를 밑도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개인소득은 0.2% 증가 예상과 달리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감소는 지난 2009년 7월 이후 처음이다.

경제지표 호전에 유가는 상승

미중 쌍끌이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유가는 만세를 불렀다. WTI 원유 12월 인도분 값은 배럴당 1.52달러, 1.9% 뛴 82.95달러로 마감했다. 약 3주만에 최고치다. 석유탐사회사 기업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오일서비스 지수는 이날 0.7% 가량 올랐다.

이 지수에 포함된 석유탐사회사 베이커 휴즈는 깜짝실적을 내며 4.2% 상승마감했다. 베이커 휴즈는 주당 79센트 순익을 기록, 지난해 3분기 26센트에 비해 크게 늘었음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47센트도 가볍게 넘었다.

분기매출은 지난해 3분기의 두배에 가까운 41억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03년 듀폰 가(家)가 설립한 미 델라웨어 지역 은행인 윌밍턴트러스트는 무려 107년만에 M&T뱅크로 넘어가게 됐다.

M&T의 윌밍턴 인수가는 3억5100만 달러로 지난달 29일 시총의 절반 수준이다.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배당금이 1센트까지 떨어지고, 14년 동안 은행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자가 지난 6월 사임하는 등 회사가 만신창이가 된 대가다.

시장가에 훨씬 못미치는 매각에 월밍턴은 이날 현재 주가가 41% 폭락마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2 대선 후보 통합 지지율 지표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