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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깜짝인상 4.75% "인플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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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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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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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앙은행이 2일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4.75%로 0.25%포인트(쿼터) 상향조정했다. 동결을 예상한 시장 기대를 벗어난 깜짝 인상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준비은행(RBA)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1일물 금리목표치를 6개월만에 4.75%로 인상했다. 블룸버그 사전 집계 결과 24명의 전문가 중 불과 7명만이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시장에선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라 RBA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분석했다.

호주는 주요 선진국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파를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다. 호주의 9월 실업률은 5.1%로 같은 시기 미국이나 유럽의 실업률 절반 수준이다.

또 자원이 풍부한 호주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자원 소비대국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광업 부문이 급성장했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외화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시드니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의 키어런 다비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가 2006~2007년과 비슷한 상황을 우려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RBA는 금리를 동결했지만 그 뒤 1년간 인플레가 증폭되며 물가가 4.5% 치솟았다.

RBA는 앞서 지난 10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통화 강세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호주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RBA의 금리 발표 전 1호주달러는 98.82센트(미 달러 기준)였으나 시드니 현지시간 오후 2시31분 현재 1호주달러 당 99.73센트를 기록하면서 다시 '달러 패리티'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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