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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눈치보기 장세 "'이벤트' 끝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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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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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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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기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코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간선거 결과를 의식한 투심은 오전과 오후, 장 마감 직전까지 '사자'와 '팔자' 사이를 오갔다.

코스피 증시와 선물시장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코스닥 증시는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지만 모두 보합권에 맴돌았다.

◇ 코스피, 외인 매수 전환…현대차 시총 2위 등극

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0포인트(0.17%) 오른 1918.04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급등 부담에 더해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지수는 1912.28로 약보합 출발했다 20여차례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이었다. 개인은 장 초반부터 뚝심을 보이며 이날 152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줄곧 팔자를 외치다 장 마감 직전 매수세로 전환, 103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기관은 오전까지 매수 행진을 이어가다 오후 들어 매물을 쏟아내며 918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전체 거래량은 3억3457만주, 거래대금은 6조3592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운수창고, 화학,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1%대 오름세를 보인 반면 2% 하락한 은행을 비롯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증권, 금융, 전기전자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우선주 14개 종목을 포함해 17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모두 378개 종목이 올랐고 54개 종목이 보합에 머물렀다. 약세를 기록한 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75개 종목이었다.

현대차 (202,500원 상승3000 -1.5%)포스코 (265,500원 상승6500 -2.4%)를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라서면서 시가총액 상위 순위에는 변화가 생겼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선 현대차, 현대중공업 (91,500원 상승1900 -2.0%), LG화학 (714,000원 상승7000 -1.0%), 기아차 (80,000원 상승600 -0.7%)가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 (72,700원 상승400 0.6%), 포스코, 현대모비스 (229,500원 상승3500 -1.5%), 신한지주 (36,350원 상승350 -0.9%), 삼성생명 (62,000원 상승1300 -2.0%)은 약세를 기록했다.

◇ 코스닥, 하루만에 하락반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5포인트(0.77%) 하락한 523.93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로 마감하긴 했지만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간 데다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기관은 227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3억원 3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5억2720만주, 거래대금은 1조9828억원을 기록했다.

섬유의류와 금속,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출판매체복제와 비금속이 2% 넘게 밀렸고 운송과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화학, 통신장비, 반도체, IT 하드웨어 등은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포스코 ICT (6,070원 상승150 -2.4%)가 2.82%, 메가스터디 (13,350원 상승200 -1.5%)가 2.77% 하락했다. 서울반도체 (14,400원 상승400 -2.7%)네오위즈게임즈 (30,750원 상승3650 13.5%)도 2%대 내렸다.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14개 종목 외에 349개 종목이 상승했고 57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591개 하락 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 선물 이틀째 오르긴 하는데

코스피200지수 12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0.14%) 오른 247.80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3만5192계약, 거래대금은 41조4967억원을 기록했다.

개장 초부터 지수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불안한 투심 탓에 베이시스도 혼조세를 나타내며 오후까지 콘탱고를 나타내다 결국 -0.13으로 마감했다.

이중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시장 베이시스가 약화된 것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FOMC 등 이벤트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헷지 물량도 나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간 눈치보기도 극심했다. 개인은 장 마감 1시간가량을 앞두고 매물을 쏟아내 654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오후 들어 매수세로 전환, 3160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927계약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세를 보였다.

미결제 약정은 1978계약 줄어든 10만930계약을 기록했다.

◇ 원/달러 환율 또 하락…채권금리 약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하락한 1113.6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외국인 채권 과세를 둘러싼 규제리스크로 반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환보유액이 전월에 이어 다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장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6%포인트 오른 3.41%,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4%포인트 상승한 4.00%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지난 9월8일 4.03% 이후 2개월여 만에 4%대를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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