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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석유·화학기술도 한류열풍"

  • 꿩아이(베트남)=김경미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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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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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산유국에 정유·화학기술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SK에너지 (277,000원 상승4500 -1.6%)가 운영을 총괄하는 베트남 최초의 정유·화학공장을 김경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베트남 중부 외곽지역에 위치한 꿩아이.

수도 하노이에서 비행기로 한 시간을 날아간 후 다시 차를 타고 3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소도시입니다.

이 곳에 위치한 베트남 최초의 정유·화학공장에는 한국에서 파견된 1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습니다.

SK에너지는 베트남 국영회사 BSR에 정유·화학공장 운영기술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산유국에 관련기술을 역수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SK에너지는 지난해 9월, 울산 공장에서 근무하던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를 베트남 BSR로 파견했습니다.

국내 에너지 기업 사상 가장 많은 인력을 해외로 파견했으며 단일기술 수출 규모로도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SK에너지는 향후 5년간 9000만 달러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학용 / SK에너지 BSR운영본부장
"우리 SK에너지의 기술로서 베트남의 첫 정유공장을 안정화시키고 베트남 사람들에 의해서 자신들이 공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현지의 반응도 호의적입니다.

[인터뷰] 우엔 호아이 지양 / BSR 사장
"베트남의 첫 프로젝트인 만큼 모든 매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K에너지가 공장의 안정적 운영에 큰 기여를 했으며 깊은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SK에너지는 지난 1년간 BSR에 정유공장 운영 기술을 이전했으며 올해 7월에는 화학공장의 운영 계약도 체결해 추가 인력을 파견한 상태입니다.

풍부한 자원과 높은 경제성장률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투자대상 1순위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기술 한류'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SK에너지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베트남 꿩아이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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