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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채권시장, 단기물 매수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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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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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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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전날 채권시장이 모처럼 강세를 보였지만 불안한 투자 심리를 반영, 단기물 중심으로만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여전히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형민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9일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한 탓에 전날엔 단기물 위주로만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채권의 평균 잔존만기(듀레이션)를 줄이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통화정책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물론 호주나 인도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통위가 금리 인상을 할 여건을 갖췄지만 아직 시장이 납득할 만한 한은의 신호는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9월 이후 통화정책이 통화당국만의 결정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이상 정부의 입장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본규제에 대한 불안으로 통화스와프금리(CRS)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베이시스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의 경우 통안채 위주의 단기물 채권 매수를 이어갔다"며 "베이시스가 확대되면서 단기 저점에 근접하고 있고 베이시스의 추가적인 확대도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물의 경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저가매수 시도가 이어지겠지만 불확실한 정책변수와 베이시스의 확대에 따른 단기물 금리 상승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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