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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이 등빛으로 물들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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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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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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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 세계등축제]일본·중국·필리핀 등 24개국서 전통등 선보여

▲등축제 전경
▲등축제 전경
 서울 청계천광장이 형형색색의 등빛으로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펼쳐지는 '2010 서울세계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0)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2010년 한국방문의 해-서울과 함께'를 맞아 세계 각국의 대표 등 초청 및 전시를 통해 세계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세계등축제에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 뉴질랜드 등 세계 24개국, 29개 지역에서 53종, 567점의 해외 전통등이 전시됐다. 알고 가면 더 큰 즐거움이 기다린다. 각국에서 파견된 특별한 등에 대해 알아보자.

▲고쇼가와라 다치네푸타 염마대왕등
▲고쇼가와라 다치네푸타 염마대왕등

◇강렬한 색채와 위풍당당한 디자인, 일본 고쇼가와라 '다치네푸타'
일본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시의 `다치네푸타돴는 일본 아오모리현의 전통등인 네부타(철사로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색색의 한지를 붙인 거대한 무사인형 등불) 중 가장 유명한 고쇼가와라 지방 특유의 세로로 서있는 네부타다.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시에서 매년 8월4~8일에 개최되는 현지 등축제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 고쇼가와라 다치네푸타 등축제는 높이가 최고 20m 이상에 달하는 대형등들이 일렬로 행진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이번에 초청된 '염마대왕 다치네푸타'는 평화로운 사회 실현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으며 높이 8m, 폭 2m의 중형 다치네푸타로 강렬한 색채와 위풍당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중국상해예원등 모습
▲중국상해예원등 모습

◇중국 전통문양 상징, 중국 상하이 '예원 축제등'
'상하이 예원등'은 중국 상하이의 대표 관광명소인 예원상가에서 설부터 정월대보름까지 펼쳐지는 유명한 신년축제인 상하이 예원등축제의 메인등으로, 역시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 파견돼 '2010 서울세계등축제' 기간에 전시된다.

상하이의 대표 건물인 동방명주(東方明珠돚방송탑)와 금무대하(金戊大廈돚88층)를 표현한 28개 홍등과 16개의 연꽃등으로 이뤄져 중국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화려한 등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예원의 구곡교와 호심정을 주배경으로 만든 작품으로, 상하이의 대표 건물인 동방명주와 금무대하를 한 폭의 웅장한 그림으로 옮겨놓은 듯하다.

◇다양한 재료와 화려한 불빛, 필리핀 '산페르난도 자이언트랜턴'
필리핀의 '산페르난도 자이언트랜턴'은 매년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에 열리며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이어져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필리핀 축제인 '산페르난도 자이언트 랜턴 페스티벌'(San Fernando Giant Lantern Festival)에 전시되는 등이다.

4~6m 크기에 달하는 산페르난도 자이언트랜턴에는 종류에 따라 수백에서 수천 개의 전구가 설치되고 나무, 조개껍질 등의 천연재료는 물론 종이, 빨대, 유리, 플라스틱, 금속 등의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원판 뒤쪽에 설치된 원통을 수동방식으로 움직여 화려한 불빛 모양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화합의등 주마등 모습
▲세계화합의등 주마등 모습

◇세계 화합의 등, 한국 '주마등'
광교 밑을 따라 길게 전시되는 세계 화합의 등인 '주마등'도 특별한 볼거리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제작된 특별등으로 세계 20개 나라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가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염원하는 작품이다.

삼국시대부터 전해온 오랜 전통등의 형태인 주마등은 등 위에 둥근 원반을 올려놓고 원반의 가장자리를 따라 말이 달리는 그림을 붙여 마치 영화의 필름처럼 연속동작의 그림을 붙여놓은 것.

밑에서 촛불을 밝히면 등 내부의 공기가 대류현상을 일으켜 원반을 돌게 하고, 촛불의 밝기에 따라 등의 회전속도도 빨라져 말이 질주하는 모습이 연속동작으로 눈에 들어오는 등이다.

통교 아래 전시된 20여개 주마등에는 G20 정상회의 참여국의 국기를 달아 세계 화합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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