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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MB, 검찰 권력으로 노무현 죽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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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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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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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MB, 검찰 권력으로 노무현 죽여"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7일 "이명박 대통령이 검찰 권력으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였을 때 그의 손은 이미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손이 됐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강기정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사무국장 등을 긴급체포한 것을 규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명박정권의 정치 검찰이 정상 범위를 넘어섰다"며 "골프장과 룸싸롱에서 접대를 받고 퇴직 후에는 자신이 담당했던 사건의 피의자로부터 직장을 약속 받는 후안무치한 검찰이 '이익을 지켜 줘서 고맙다'는 서민의 후원금을 불의로 규정하고 때려잡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세계적인 자랑거리인 국가인권위원회를 웃음거리로 만든 이명박정권이 이제 정의를 말한다"며 "이 대통령은 나라 전체를 시베리아, 희극 무대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정권은 민주주의 파괴 통로인 대포폰을 숨기려고 어떤 일도 할 태세"라며 "검찰도 '이명박-이상득-박영준'으로 이어지는 어둠의 삼각 권력을 지키려고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자신의 부인 이름을 걸면 괘씸죄를 걸어서라도 생사람을 잡겠다는 수구적인 태도"라며 "이제 우리 모두 마음을 굳게 먹고 힘을 내서 저들의 비열함을 용서하지 말자. 한 몸이 돼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G20정상회의가 끝나고 개헌 논의로 국민의 관심을 돌리려다 우리가 대꾸 하지 않자 청목회 사건으로 국민의 관심을 덮으려 한다"며 "더 이상 야당과의 정치를 원치 않고 독재의 길로 들어선 이명박 대통령과 그 형제들, 한 줌의 정치 세력과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지난 16일 강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김모 사무국장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청목회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같은 당 최규식 의원실의 전·현직 관계자 2명도 체포했다. 검찰이 소환에 불응한 민주당 측 관계자를 체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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