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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웬 날벼락?' 이집트 진출 기업,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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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웬 날벼락?' 이집트 진출 기업, 동반 하락

머니투데이
  • 박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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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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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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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위로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중이다.

31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현대모비스 (221,500원 ▲500 +0.23%)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4.89% 내린 26만2500원, 현대차 (269,500원 ▲4,000 +1.51%)는 4.26% 밀린 18만원, 기아차 (124,600원 ▲2,100 +1.71%)는 2.97% 떨어진 5만5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들 현대차그룹 3인방 모두 외국계증권사 창구로 매도 주문이 집중되는 등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이집트에 물류센터를 설립하는 등 현대차그룹은 이집트에 아프리카 지역본부를 두고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공략해 왔다.

GS건설 (15,110원 ▼60 -0.40%)은 4.69%, 삼성물산 (48,100원 ▲2,300 +5.0%)은 1.76% 하락중이며, 대한항공 (21,000원 ▼50 -0.24%)과 LG전자 (101,200원 ▲4,800 +4.98%)도 각각 3.55%, 2.53% 밀리고 있다. 금호타이어 (7,230원 ▼40 -0.55%)(-2.41%)와 삼성전자 (76,700원 ▼500 -0.65%)(-1.88%), 포스코 (387,500원 ▼1,000 -0.26%)(-1.52%) 등도 내림세다.

이들은 이집트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지사, 사무소 등을 둔 기업으로, 현재 이집트 대규모 시위로 영업이 대부분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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