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프랑스기업 투자유치에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오는 8~11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투자유치 박람회(MIPIM)'에 참가해 서울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프랑스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MIPIM 2011'에서 상암 DMC(Digital Media City)·서울국제금융센터(SIFC)·마곡지구·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의 전략산업을 집중 소개하고, 서울시 홍보관을 설치해 투자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아울러 프랑스 최대 바이오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 연구소와 2013년 700억원 투자 등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프랑스 대표 산업 클러스터인 메디센 등과 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MIPIM은 1990년 시작된 국제투자유치 행사로 올해는 81개국 1727개 투자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중권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프랑스는 바이오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마곡지구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현지 우수연구소 유치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1.03.07 11:15
8~11일 프랑스 칸 '국제투자유치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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