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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판 '잘 살아보세', 스마일 농어촌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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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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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4.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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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범국민적 농어촌 활력 운동 전개..2013년 1만개 색깔있는 마을 선정

정부가 인구감소, 고령화로 침체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스마일 농어촌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21세기형 새마을운동의 재현이다. 연간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농어촌분야 포괄보조사업을 이 운동과 연계시켜 전국적인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6일 자율, 창의, 상생을 기본 정신으로 지역주민과 도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는 '스마일 농어촌 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에 1만개의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를 전략 목표로 정하고 2013년까지 3000개를 우선 발굴, 육성키로 했다. 체험·관광, 전통문화, 음식, 축제, 특화산업 등 마을이 지난 잠재적 자원을 발굴해 차별화하자는 얘기다.

색깔있는 마을 육성을 통해 농어촌을 국민의 삶터와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에는 도농교류 활성화, 경제활동 다각화 등으로 고용기회와 소득원을 다원화하겠다는 목표다.

21세기판 '잘 살아보세', 스마일 농어촌운동 돌입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창조적 사고와 전문기술을 지닌 농어촌 핵심 리더 10만 명을 육성해 마을 발전을 견인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재능뱅크'를 설치해 농산업, 경영, 경관, 계획, 공학, 금융,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100만 재능기부자를 확보해 이를 필요로 하는 농어촌에 연계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와함께 농어촌 마을과 도시의 마을(동), 회사, 아파트 단지, 학교 간의 교류를 한층 강화해 전국적으로 2만개 이상의 도농 연대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스마일 농어촌 운동'을 성공적으로 펼치기 위해 정부, 농식품단체, 학계, 재계, 문화계 등을 대표하는 '국민운동 추진위원회'와 사무국을 5월 설치키로 했다. 사무국 인력은 유관기관에서 파견 받고 추후에 민간 법인으로 전환시키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방 단위에는 시·도, 시·군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현장포럼과 마을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대학교에 농어촌 활력창출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센터는 2013년까지 1000명의 관계 전문가를 확보해 마을 자원 발굴,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스마일 농어촌 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연간 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농어촌분야 포괄보조사업을 이 운동과 우선적으로 연계해 추진키로 했다. 적극적인 참여 마을, 참여 단체, 관련 도시민 등에는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을 제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농어업 정책 만으로는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운동이 농어촌에 잠재된 자원을 발굴·육성하고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 국토 균형 발전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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