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쇼핑’, ‘가격 할인’, ‘기부 독려’ 쇼핑 기획전까지 봇물

이른바 착한 가격, 착한 소비를 이끌어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선물하는 ‘착한 쇼핑’이다.

올해는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체감한 듯 경제적인 쇼핑과 더불어 이웃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각종 기획전이 눈에 띈다.

◇ 싸게~ 더 싸게 ‘가격이 착해지는 쇼핑’
평소보다 소비가 부쩍 늘어나는 연말이면 고객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알뜰 구매’에 예민해지기 마련.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할인 기획전을 소개한다.


크리스마스 자녀 선물의 베스트 아이템은 바로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담은 ‘책’이다.

온라인 도서몰 ‘삼성북스(www.ssbooks.com)’는 삼성출판사의 인기 단행본은 물론 평소 가격 부담이 커 망설였던 전집 도서 등 유?아동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64% 이상 파격가로 구성한 ‘삼성북스데이’를 진행한다. 웹사이트뿐 아니라, 모바일(m.ssbooks.com)구매도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맘에게 추천한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는 오는 1월 31일까지 두 달간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고급 화장품, 명품 패션잡화, 육아용품 등 기존의 소셜커머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유명 브랜드 제품이 매일 3~4개씩 업데이트되는 것. 특히 2030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제품 위주로 선정돼 있어, 적은 비용으로 선호도 높은 선물을 구입하는데 제격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선물을 고르는데 고민이 많다면, 현대H몰의 온라인 선물가게 ‘기프트 스토어(Gift Store)’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에 어울리는 인기 아이템을 추천하는 것은 물론 ‘무료 선물 포장 서비스’와 ‘퀵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물을 고르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 5만원, 10만원, 20만원 등 가격별로 나뉘어 추천해 주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 선물도 사고, 기부도 하고! ‘마음이 착해지는 쇼핑’
크리스마스 선물에 담긴 감사의 마음만큼이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함과 뿌듯함을 나눌 수 있는 쇼핑이 있다. 소비가 곧 나눔이 되는 일석이조 쇼핑 기획전도 인기다.

홈플러스에서 마련한 ‘사랑의 크리스마스 상품전’을 이용하면 내가 지불한 선물 구입 비용 일부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된다.

크리스마스 용품 17종 및 ‘반다이 미라클 킹’, ‘마법전사 유캔도’ 4종, ‘반지로 짠 미미의 집’ 등 어린이 선물용 완구가 할인 판매된다. 완구 행사제품 매출 일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에 기부돼 위탁가정 어린이 급식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이웃 사랑의 의미가 담긴 선물을 골라보자. 11번가는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유니세프, 한민족복지재단, 함께하는 사랑밭 등 NGO 단체들의 기금 마련을 위한 ‘愛(애)정남이 추천하는 따뜻한 기부 쇼핑 기획전’을 마련했다.

각 NGO 단체에서 마련한 아우인형, 배냇저고리, 팰트 인형 등 기부 상품을 구입하면, 판매 수익금 전액이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콜드스톤’은 새롭게 출시된 크리스마스 케이크 ‘산타가 잃어버린 선물’ 구입 시, 결제금액의 1%를 CJ도너스캠프에 지원하는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콜드스톤 전국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몰도 오는 18일까지 상품 구입과 동시에 기부가 가능한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의 해당 상품의 1%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사랑의 쌀 나눔본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쌀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