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매장은 그만..이젠 눈에 띄어야 산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거리를 거닐다 보면 눈에 가장 많이 띄는 매장이 커피전문점이라고 할수 있다. 이런 흔한 커피전문점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특색있는 매장들이 눈낄을 모으고 있다.

이런 신 인테리어는 대학가 중심에서 오피스텔 거리까지 다양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 대학교 도서관 속 휴식공간으로 태어난 커피전문점~
북유럽 문화 공간을 표방한 커피전문점 <카페네스카페>는 청주 충북대학교 내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충북대점은 청주시 충북대학교 과학기술도서관 1층에 자리잡고, 대학교 도서관 내에 위치한 커피전문점이라는 특성에 맞게 학생들이 자유롭게 공부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문 고객의 대부분이 학생이라는 점을 세심하게 배려해 매장에 차별화를 두었다. 단체모임에 적합한 회의 테이블을 별도의 공간에 마련해, 조별 리포트를 만들거나 발표 과제를 토론하는 장소로 애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카페네스카페 충북대점은 오픈을 기념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9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미니 파우치’를, 1만 2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 머그컵’을 증정한다.

◇ 커피가 있는 프리미엄 푸드 컨셉 매장 오픈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서울 시청 인근에 72석 규모의 프리미엄 푸드 컨셉 매장을 최근 오픈했다.

이는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 이은 아시아에서 4번째의 <스타벅스> “푸드 컨셉” 매장으로 고품질의 다양한 푸드 메뉴를 최고급 스타벅스 커피와 함께 제공한다.

이 매장에서는 홈 메이드 타입의 샌드위치와 샐러드, 수프, 라자냐, 크로크 무슈 등 다양한 프리미엄 푸드를 선보인다. 그 외에도 머핀, 스콘, 케이크, 타르트, 마카롱, 쿠키 등의 디저트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샌드위치의 경우 본인이 직접 치아바타, 호밀 등 빵 종류와 치킨커리, 카프레제, 그릴드 베지터블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9종의 “나만의 샌드위치”를 비롯해 파니니 샌드위치와 랩 샌드위치 등 총 20여종의 샌드위치를 샐러드와 함께 제공한다.

또한 홈 메이드 타입의 신선한 샐러드는 믹스 그린 샐러드, 시저 샐러드, 지중해 스타일의 콩 샐러드, 베이비 포테이토 샐러드, 보고치니 그린 샐러드, 챱 샐러드 등 6종류를 샐러드 전용 그릇에 담아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고려했다.

가격은 샌드위치가 6천 8백원~1만2천원, 샐러드는 6,500원~7,800원, 라자냐는 8천원, 수프는 5,500원, 조각 케이크는 5천원~5천5백원, 홀 케이크는 2만 1천원~ 2만5천원이다.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푸드 컨셉 매장에서는 고객이 주문하면 즉시 내려드리는 핸드 드립 커피(5천원~6천원)도 국내 스타벅스에서 유일하게 판매한다. 그 외 키위, 토마토, 딸기, 오렌지, 자몽, 감귤 등의 과일을 직접 갈아 넣은 신선한 주스 6종류 그리고 병에 담긴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허브 티인 ‘타조티’도 처음 제공된다.

이 매장에 근무하는 스타벅스 직원들은 전원 식품관련 전공자,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외식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바리스타들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와인과 맥주를 판매하는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 홍콩의 레디 메이드(ready made) 푸드 전용 매장, 싱가포르의 주방을 겸비한 매장, 네델란드의 빵을 직접 구워 제공하는 매장, 일본의 베이커리 위주의 매장처럼 이곳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독특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