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눈길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퇴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새로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지만 퇴직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이들 중에는 재취업을 포기하고 창업에 눈을 돌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창업 또한 어렵기는 마찬가지로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는 외식 창업 분야의 성공률도 8%에 그쳐 이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퇴직자들이 은퇴 후 선택한 창업에서 뜻하지 않게 실패를 하게 된다면 퇴직금은 물론 노후까지 불안해지게 된다. 이 때문에 처음 창업에 도전하거나 한번 실패하여 재기를 노리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창업을 하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창업 아이템을 비교 검토하고 결정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그 중 재래 된장을 이용한 찌개 애 감동(www.zzigae.com)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창업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찌개 애 감동은 소자본 창업에 적합한 아이템으로 한번 창업에 실패해 적지 않은 투자 자금 손실로 소자본 창업이 불가피한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찌개 애 감동의 장점은 기존 식당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브랜드 고유의 분위기만 연출해도 되기 때문에 인테리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찌개 애 감동 이경화 상무는 “인테리어가 가장 목돈이 들어가므로 기존 시설에 우리의 이미지를 실사출력을 이용해 도배하듯 간단히 공사하고 주방시설도 그대로 사용하여 투자금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조리사가 필요 없는 원 팩 시스템으로 인건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야 할 시기에 전 가맹점 매출 공개로 투명한 창업을 도와주는 찌개 애 감동이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어울리는 창업 아이템”이라고 강조했다. 1688-5911

기명 : 고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