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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응답하라 2003"···떠난 '일촌'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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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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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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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업데이트 46%, 방문자 22% 증가 순항

싸이월드, "응답하라 2003"···떠난 '일촌'들의 귀환
싸이월드가 10년 만에 제 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개편을 통해 최근 수년 동안 정체를 넘어서는 반전을 꾀하고 있는 것.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 (2,790원 상승5 -0.2%))는 지난달 18일 새롭게 개편한 싸이월드 서비스가 2주만에 모바일에서 5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게시글 업데이트는 2주새 46%나 증가했다. 모바일 방문자수도 22% 증가했다. 새롭게 선보인 '흔들기' 서비스 역시 지속적으로 호응을 받으며 하루 8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싸이월드는 2000년 초중반 '도토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전세계 최초의 대중형 SNS로 떠올랐다. 실제로 최근 큰 호응을 받으며 종영한 케이블 콘텐츠 '응답하라1997'에서 2000년대 초 성공한 벤처 콘텐츠로 싸이월드를 패러디한 '싸이랜드'와 도토리, 미니룸, 일촌 등이 등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페이스북, 트위터 등 해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도약과 모바일 환경변화로 인해 싸이월드 실질 이용자 수가 줄어들면서 서서히 위축됐다.

이에 SK컴즈는 최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3세대 싸이월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모바일 환경과 기기에 맞게 서비스를 대폭 개편했으며 기존의 폐쇄적인 개인중심 공간을 넘어 개방형 SNS를 꾀했다.

여기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싸이'를 모델로 낙점, 향후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싸이 역시 자신의 싸이월드 게시판에 총 20건에 달하는 글과 동영상, 사진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SK컴즈는 지난 2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싸이와 함께 '싸이월드-싸이 콜라보' 콘서트를 진행하며 활발한 3세대 싸이월드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SK컴즈는 향후 떠난 일촌들을 다시 싸이월드로 돌아오게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SNS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현재 싸이월드 회원수는 2700만명이다. 이미 카카오의 모바일SNS '카카오스토리'(2800만명)에 역전당했다. 실질 이용자 수 및 게시글 빈도는 더욱 뒤처진다.

SK컴즈 관계자는 "향후 관건은 떠난 일촌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말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주식 SK컴즈 대표 역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접점에서 실시간 소통과 일상의 기록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싸이월드는 현재 SNS에서 느끼는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SNS에게 내주었던 주도권을 다시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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