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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오리건주 쇼핑몰 총격사건..2명 사망하고 범인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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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오리건주 쇼핑몰 총격사건..2명 사망하고 범인은 자살

머니투데이
  • 하세린 국제경제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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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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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 오리건주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손을 들고 경찰의 호위를 받아 쇼핑몰 밖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CNN 영상 캡쳐)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소재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범인을 포함 3명이 사망했다고 외신이 11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30분 경 범인이 클라크마스 타운 센터 쇼핑몰에서 총탄을 발사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범인은 이후 자살해 총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장의 목격자들은 50~60발의 총탄이 발사됐다고 전했다.

쇼핑몰 직원들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범인이 "작은 키의 흑발의 남성이 흰색 플라스틱 마스크와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범인이 매장에 들어서면서 "내가 총을 쏠 거다, 내가 총을 쏠 거다"라고 말한 뒤, 총탄을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숨진 범인 이외의 다른 공모자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사건으로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쇼핑몰을 찾은 수백 명의 고객들이 피신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 5~6시간 후에도 쇼핑몰 곳곳에 숨어있는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쇼핑몰 주변의 출입을 통제했으며 해당 쇼핑몰은 당분간 영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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