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요계열사, 창립 75주년 40일간 파격세일

삼성은 그룹 창립 75주년(3월 22일)을 기념해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40일간 '고객감사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그룹 창립 75주년 40일간의 S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40일간 'S 데이 릴레이', 'S 데이 세일', 'S 데이 쿠폰'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77,500원 ▲800 +1.04%)·에버랜드·제일모직 (0원 %)·삼성카드 (39,100원 ▼1,050 -2.62%) 등 삼성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S 데이 릴레이는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 삼성카드에서 진행한다. 각 계열사별로 40일간 릴레이식으로 참여회사의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로 상품이나 포인트를 증정하는 할인 행사다.

릴레이의 스타트는 삼성전자가 한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가전 4대 품목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예를 들어 46인치 TV를 구매하면 22인치 TV를 증정하고, 냉장고·세탁기·에어컨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모델별로 최대 30만 포인트(3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뒤이어 삼성에버랜드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4일까지 자유이용권 1매 구매시에는 1매 추가증정하는 행사를 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40일간 'S 데이 세일'을 실시한다.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보급형부터 프리미엄 모델까지 대폭 할인하고, 휴대폰 개통 고객에게는 포인트 또는 경품을 증정한다.

TV는 46인치 실속형 모델부터 75인치 프리미엄 모델까지 매주 특별 할인 판매한다. 냉장고는 할인 판매와 더불어 일부 모델에 대해 혼수 사은품을 증정한다.

세탁기는 드럼세탁기와 전자동세탁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특별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갤럭시노트2 개통 고객에게는 7만5000포인트(7만 5000원 상당)도 제공한다.

S 데이 쿠폰은 이달 22일부터 4월 23일까지 삼성전자, 삼성에버랜드, 제일모직 등이 참여해 다양한 혜택의 쿠폰을 제공하거나, 총 30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S 데이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가전제품 세트, 에버랜드 4인 가족 10년 이용권, 호텔신라 로열스위트 2박 숙박권 등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가 내수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창립 75주년 기념할인 행사와 관련한 내용을 15일부터 광고나 온라인 사이트(www.samsung75th.com) 등에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