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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기타실력..'슈스케5' 블랙리스트 톱3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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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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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6.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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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5' 예선 현장/ 사진제공=CJ E&M
Mnet '슈퍼스타K5' 예선 현장/ 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5'가 지원자 마감을 앞두고 '오디션 참가자 블랙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슈퍼스타K5' 제작진은 최근 오디션 금지곡 리스트를 공개한 데 이어, 시즌5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노하우로 '이것만은 피해 달라'는 내용의 '블랙리스트'를 21일 전격 공개했다.

'블랙리스트' 공개에 앞서 제작진은 "참가자들이 지난 시즌 우승자 또는 이슈가 되었던 인물들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지난 해 육군 예선을 치른 영향으로 부대에서 휴가 나온 군인들의 지원이 폭증하는가 하면, 로이킴 우승의 영향 때문인지 영문 이름을 가진 참가자 수도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오디션 참가자 유형 중 '블랙리스트'와 그 이면에 숨어 있는 합격 노하우도 함께 공개했다.

#.1 어설픈 기타 실력이 노래 실력까지 망친다.

제작진은 "로이킴과 정준영의 '먼지가 되어'가 지난 시즌 최고의 이슈를 몰고 온 것과 관련, 기타를 치는 남성듀오 지원자가 급증했다"라며 "특히 기타 실력이 어설픈데도 노래를 어쿠스틱으로 편곡해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지원자들이 쏟아져 심사위원의 집중도를 흐리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다.

앞서 '슈퍼스타K' 첫 시즌 조문근의 영향으로 이듬해 젬베를 들고 나타난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장재인의 영향으로 바닥에 주저앉아 기타를 치는 지원자들이 늘어난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유행을 뒤쫓는 성향은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기 어려운 만큼, 자신 만의 음악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선곡과 실력이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 음악학원에서 코칭한 대로만 한다면 승산은 없다.

'슈퍼스타K 가 몰고 온 오디션 열풍으로 수많은 음악학원이 양산되고 있으며 많은 가수 지망생들도 학원에 몰리고 있다.

그러나 음악학원의 커리큘럼만으로는 참가자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음악학원에서의 코칭과는 별개로 자신만의 특화된 장점을 내세워야 합격률이 높아진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슈퍼스타K5'를 담당하고 있는 CJ E&M의 이선영PD는 "심사에 분별력이 떨어져 금지곡을 발표한 것과 마찬가지로, 올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원자들의 성향도 획일화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며 "족집게 과외를 받은 듯 천편일률적인 지원자보다는 자신만의 색깔로 가요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신선한 참가자들을 원한다"고 전했다.

#.3 구구절절한 사연만으로는 합격할 수 없다.

'슈퍼스타K'에는 그간 다양한 개성을 지닌 지원자들이 몰린 만큼 많은 사연도 등장했다. 그렇다보니 노래 연습 못지않게 특별한 사연으로 시선을 끌려는 참가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제작진은 "실력 없이는 절대로 예선 관문을 통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못 박으며 "사연은 프로필 기재 사항의 하나일 뿐, 결코 합격의 열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5'는 오는 22일 대전과 29, 30일 양일간 서울을 마지막으로 지역 예선을 마무리 한다. 남은 세 번의 예선이 사실상 '슈퍼스타K5'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제작진이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참가자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슈퍼스타K5'는 지역 예선을 마무리 한 뒤 오는 8월9일 오후 11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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