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세 강화···건설株↑

22일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는 1880대에서 상승흐름을 지속중이다. 건설주를 포함한 대형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돌아선 기관 탓에 상승폭을 줄여 540대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99포인트(0.59%) 오른 1882.40을 기록중이다.


수급면에서 외인은 사흘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31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매수세를 점차 강화해 813억원 어치 사들이고 있다. 투신이 249억원, 연기금이 537억원 상당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1027억원 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29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121억원 순매수 등 총 1251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수 업종이 다소 우위다. 건설업종이 3.14%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 의약품업, 기계업, 전기가스업 등이 1%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업과 통신업, 보험업, 전기전자업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르는 종목이 다소 많아졌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0.08% 오른 127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중공업이 5% 넘게 올라 강세를 기록중인 반면 현대차 (279,500원 ▲2,000 +0.72%), SK하이닉스 (235,000원 ▲5,000 +2.17%) 등이 약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벽산건설 (0원 %)이 9거래일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남광토건 (6,150원 ▼60 -0.97%), 삼성엔지니어링 (23,800원 ▲50 +0.21%), 삼호개발 (3,530원 ▲5 +0.14%) 등 건설주가 5% 넘게 오르는 등 430개 종목이 오름세다.

하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으며 342개 종목이 내림세를, 87개 종목이 보합세를 각각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현재 0.17포인트(0.03%) 오른 542.04를 나타내고 있다.

수급면에서 외인 홀로 '사자'를 외치며 86억원 상당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 51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내리는 종목이 다소 많다. 위메이드 (42,500원 ▲50 +0.12%), CJ오쇼핑 (70,700원 ▲1,600 +2.32%), 파라다이스 (12,490원 ▼210 -1.65%)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대장주 셀트리온 (184,500원 ▲1,600 +0.87%)과 SK브로드밴드 (4,015원 ▼100 -2.4%), 씨젠 (21,000원 ▲200 +0.96%) 등은 1% 넘게 상승중이다.

상한가는 쓰리피시스템 (0원 %) 등을 포함한 5개 종목으로 402개 종목이 오름세다. 이-글벳 (5,310원 0.00%)과 대한뉴팜 (7,740원 ▲40 +0.52%) 등 백신 관련주가 중 국 신종 AI(조류인플루엔자) 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중이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중인 종목은 없으며 481개 종목이 내림세를, 90개 종목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 대비 0.5포인트(0.21%) 오른 243.5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51계약, 416계약 순매수 중인데 반해 외국인은 2531계약 순매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35원(0.30%) 내린 1118.35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