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분시황]조선·화학·철강 '강세' VS 자동차·서비스 '약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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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980선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 화학, 철강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자동차/서비스가 약세다.

7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26포인트(0.31%) 내린 1981.8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9일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207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은 124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투신이 765억원 순매도로 비중이 가장 크다. 개인은 1050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88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이 466억원 매수 우위로 총 553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운수창고와 은행이 2%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건설, 통신, 서비스가 1%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음식료,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유통, 금융, 증권은 약보합세다.

철강금속은 1%대 상승 중이다. 화학, 전기전자, 전기가스, 보험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NAVER (188,600원 ▲300 +0.16%)가 6.20% 급락 중이고 SK텔레콤 (52,400원 ▲600 +1.16%)도 2.45%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227,000원 ▲1,000 +0.44%), 현대차 (241,500원 ▲4,500 +1.90%), 기아차 (114,100원 ▲2,400 +2.15%), SK하이닉스 (179,900원 ▲4,500 +2.57%), 하나금융지주 (62,100원 ▲2,600 +4.37%)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 (47,750원 ▲1,250 +2.69%), KB금융 (79,300원 ▲2,700 +3.52%)은 약보합세다.

LG화학 (397,000원 ▲500 +0.13%)과 현대중공업 (129,900원 ▲400 +0.31%)이 3%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LG전자 (97,500원 ▲4,200 +4.50%)도 2%대 강세다. POSCO (401,000원 ▲3,000 +0.75%)는 1.70%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79,200원 ▼500 -0.63%), 한국전력 (20,600원 ▼1,200 -5.50%), 삼성생명 (91,900원 ▲3,300 +3.72%)은 강보합세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를 비롯해 28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73개 종목은 보합이다. 하한가 종목은 1개며 51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승 상위에는 IB월드와이드 (2,200원 ▲35 +1.62%)가 손연재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강세다. 듀폰과의 소송 2심에서 승소한 코오롱인더 (39,100원 ▼1,000 -2.49%)와 코오롱인더우 (22,450원 ▼350 -1.54%)도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분할 상장으로 재상장한 자회사 코스맥스 (9,850원 ▲280 +2.93%)는 강보합세다.

반면 분할상장 지주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 (9,850원 ▲280 +2.93%)는 하한가로 추락했다. 영원무역 (38,950원 ▲1,050 +2.77%)은 방글라데시 임금 상승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에 4%대 약세다.

코스닥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4.92포인트(0.88%) 내린 555.52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억원, 2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은 약세다.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05포인트 내린 260.35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0원 오른 1053.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