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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북 돼지농장 구제역 확정...백신株 무더기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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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북 돼지농장 구제역 확정...백신株 무더기 上

머니투데이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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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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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 차트
경북 의성군에 있는 돼지농장이 구제역 확정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백신 관련주가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13분 현재 파루 (607원 ▼3 -0.49%)(15.00%)와 이-글벳 (5,330원 ▲20 +0.38%)(14.96%), 제일바이오 (2,080원 ▼230 -9.96%)(14.87%)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중앙백신 (10,850원 0.00%)은 전일보다 12.91% 오른 1만7050원에, 대한뉴팜 (7,770원 ▲70 +0.91%)도 6.19% 상승한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구제역(FMD) 의심신고를 한 경북 의성군 돼지농장이 구제역 확정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장의 돼지 600마리는 살처분에 들어갔다. 이 농장에는 6개 돈사에서 돼지 15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당초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것은 1개 돈사 200마리였으나, 2개 돈사 400마리의 돼지들도 발톱이 빠지고 입주위에 수포가 생기는 구제역 증상을 보였다.


이에 방역당국은 오전 5시부터 공수의사 3명과 포크레인 2대, 덤프트럭 1대, 공무원 20여명을 동원해 3개 돈사 600마리의 돼지를 매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2010년 11월 구제역 발생으로 3조2000억원 가량의 재정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후 백신접종 등 강력한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해 지난 5월에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청정지위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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