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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혁신 원년의 해'…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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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혁신 원년의 해'…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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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3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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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안전처 장관 신년사 "국가 재난·안전관리 정착 위해 노력할 것"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 News1 유승관 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 News1 유승관 기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올해를 '안전혁신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안전처가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컨트롤타워 부처로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31일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 재난과 안전관리를 위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해야 하는 절박함 속에 출범한 안전처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빠른 시일 안에 국가적 재난과 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먼저 범정부 차원의 재난 및 안전관리 총괄조정을 위해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며 "특별교부세, 소방안전교부세 지원 등 예산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현장 구조역량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대형재난 발생 시 민·관·군 재난대응자산을 조기 통합해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현장 지휘역량을 배양하겠다"며 "복잡한 매뉴얼을 단순화해 상황발생 시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숙달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 국가안전 대진단을 실시해 재난안전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학교 교과과정에 생활안전교육을 반영해 국민 스스로 안전의식이 제고되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박 장관은 특수분야 재난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해외재난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하도록 국제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통신·금융·의료분야 등 국가기반체계의 마비와 감염, 가축전염병 확산으로 인한 피해에도 대비해 관련 부처와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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