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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예능본다"…'스낵 컬쳐' 현상 강화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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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1.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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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영상 웹툰 등 간편 소비, TV+모바일 등 복수 미디어 동시 사용

/사진제공=제일기획
/사진제공=제일기획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기는 '스낵 컬쳐(Snack Culture)'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일기획이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13~59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소비자들은 '스낵 컬쳐', '멀티태스킹', '능동적 사용자'가 주요 특징으로 꼽혔다.

우선 짧게 즐길 수 있는 동영상이나 웹툰, 웹소설 등을 간편하게 소비하는 ‘스낵 컬쳐’ 현상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스낵 컬쳐’ 현상은 짧은 시간 동안 간편하게 즐기는 문화 예술 소비 트렌드를 말한다.

스낵 컬쳐가 등장한 주요 원인으로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면서 이런 현상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실제 스마트폰의 주된 이용 목적을 조사한 결과 SNS, 동영상 시청, 음악 청취 등 비교적 짧은 콘텐츠에 대한 이용이 늘었다. 반면 통화, 문자 등 휴대폰의 전통적인 기능은 줄었다. 콘텐츠도 비교적 호흡이 짧고 일회성으로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여러 미디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미디어 멀티태스킹’ 경향도 강하게 나타났다. 전체 조사 대상 중 67.8%가 두 개 이상의 미디어를 동시에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1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70% 안팎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형태는 ‘TV-모바일’의 조합이 가장 높았다.

복수의 미디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유로는 ‘동시에 여러 가지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주 이용 미디어에서 본 정보를 더 탐색해 보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높았다.

또 시간, 장소,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미디어를 골라 해당 콘텐츠를 소비하는 능동적인 사용자의 모습이 뚜렷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 프로그램을 정규 방송 시간에 본다는 응답자는 63.3%였으며,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16.6%을 차지했다. 정규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현상은 10~20대 젊은 층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정규 방송을 시청하지 못한 경우 VOD 서비스 등을 통해 능동적으로 시청한다는 응답자의 비중은 44.5%, 재방송을 기다렸다가 본다는 응답자는 41.6%로 집계됐다.

이처럼 최근 소비자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미디어를 가볍게 소비하는 현상에 대해 이현정 제일기획 미디어플래닝팀장은 "미디어 선택은 물론 다른 미디어와의 관계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다양한 미디어를 어떻게 연결해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할지가 미디어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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