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김광진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2012년 대선 때 사용 의심"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김광진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2012년 대선 때 사용 의심"

머니투데이
  • 남영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5.07.15 10:26
  • 글자크기조절

[the 300]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14.10.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이) 2012년 대선 때 사용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정원이 2012년 1월에 이 도청장치를 도입했다"며 "그전까지는 불법행위여서 도입하지 않던 물품을 댓글부대로 선거에 개입했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과연 누구를 상대로 이용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 해킹 프로그램이 '맞춤 스미싱'에 가깝다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스팸메일이 아니라 특정한 대상 한 명이 잘 클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요리 관련한 사이트 링크를 보내주고 마을축제에 관심있는 사람은 마을 축제 링크를 보내줬다"며 "이런 것들이 과연 간첩을 대상으로 한 것이겠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병호 국정원장이 전날 '국민을 대상으로 했다면 어떤 처벌도 받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 국정원장은 지금 (해킹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잘 모르고 있다"며 "이 국정원장도 계속 운영하고 있다면 법률적인 책임을 묻겠다. 하지만 (구입) 당시 이것을 불법적으로 운영해 왔고 사용하는 것은 지시·명령했던 사람의 법적 책임까지 다 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삼전, 2분기 반도체서 '영업이익 6조' 달성한 듯…숙제는 HBM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싼 것'만이 아닌 중국 (上) 중국은 한 수 아래? 얕봤다간 백전백패…이차전지·풍력 이미 왕좌에

이슈패키지

역동경제 로드맵
역동경제 로드맵
I-노믹스가 바꾸는 지역소멸
I-노믹스가 바꾸는 지역소멸
'웰컴인!' 대한민국
'웰컴인!' 대한민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유니콘팩토리 글로벌진출 패스트트랙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