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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박차고 나와 꿈의 실현을 선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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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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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선정 창의적 혁신가] 스페이스X의 핵심인재 라스 블랙모어

[편집자주] MIT테크놀로지리뷰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35세 이하의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혁신가 35명을 발명가(신기술 개발), 비저너리(기술 개선), 인도주의자(기술의 공공지원), 개척자(기초연구), 기업가(혁신적 기술기업) 등 5개 분야로 나눠 매년 발표하고 있다. 테크엠은 이들 가운데 주요 인물 17명을 골라 소개한다.

스푸트니크 1호가 발사된 지 6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는 대기권을 벗어나려면 터무니없는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 라스 블랙모어(Lars Blackmore)는 발사할 때 모습으로 지구로 돌아오는 로켓을 통해 그러한 현실을 바꾸려 한다.


현재 우주선은 발사 후 탑재체가 분리되면 해체돼 바다로 추락한다. 이를 두고 블랙모어는 “마치 보잉747로 한 번 비행한 다음 연료를 재충전하는 대신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부드러운 목소리의 영국인 블랙모어는 로켓이 지구의 바다에 위치한 플랫폼으로 부드럽게 수직 착륙시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팀을 스페이스X에서 이끌고 있다.

스페이스X는 로켓 착륙을 몇 번이나 성공시킬 뻔했다. 최근 또 한 번의 실험을 기다렸지만 팰컨9 로켓이 발사 중 폭발하는 바람에 시도할 기회를 잃었다.


로켓을 발사하는 모습 그대로 착륙시키는 데는 아주 대단한 실력이 필요하다. 하강은 매우 예측하기 어렵고 로켓이 원래 움직이는 방향과 반대로 착륙시켜야 하기에 부스터와 가이드핀을 매우 세심히 조절해야 한다.

블랙모어는 로켓에 탑재된 컴퓨터가 혼란스러운 상황을 잘 헤쳐내면서 안정적으로 하강을 제어하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 기술을 완벽하게 다듬으면 우주여행 산업은 송두리째 뒤바뀔 것이다. 연료는 로켓발사 비용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에 로켓을 잘 손질하기만 하면 그 다음 발사가 매우 저렴해진다. 얼마나 더 저렴해질지는 발사로 가해지는 극심한 스트레스 후 부스터의 조건을 얼마나 잘 조절할지에 달려있다.

블랙모어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미션컨트롤센터에서 일할 것을 꿈꾸며 자랐다. MIT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후 그는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에 들어가 정밀착륙시스템과 SMAP라 불리는 기후측정 장치를 개발했다. 2011년에는 스페이스X로 이직했다.

블랙모어는 “엘런 머스크가 재활용이 가능한 로켓을 만드는 꿈을 꾼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화성 정밀 착륙 시스템을 연구한 만큼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언젠가는 NASA로 돌아가고 싶을까? “전성기의 아폴로 계획은 젊은 친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그들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지금 스페이스X가 그러한 상황이다”는 것이 그의 대답이다.
번역 김은혜


[본 기사는 테크엠(테크M) 2015년 10월호 기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매거진과 테크M 웹사이트(www.techm.kr)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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