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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다르고 글자 몰라도 '글로벌 소통'할 수 있는 바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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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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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2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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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앱스타 2015]그림기반 SNS '주니몽' 최원만 예스튜디오 대표…"샤오미·아마존 앱스토도 곧…1천만 다운 목표"

최원만 예스튜디오 대표.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최원만 예스튜디오 대표.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아이들은 어떤 방법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예스튜디오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주니몽'은 이런 고민 자체가 불필요한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다. 주니몽에서는 한국 아이가 그린 그림에 미국 아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이가 그림을 달아(댓그림) 감정을 표현한다. 그림은 아이들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발판이다.

"감성의 언어가 음악, 과학의 언어가 수학이라면 그림은 아이들의 언어죠."

최원만 예스튜디오 대표(사진)는 자신의 아들이 말을 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손그림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주니몽의 성공을 확신했다. 어릴 적 자신 역시 그림을 통해 아버지와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다시금 생각났다. 최 대표는 "글도 쓰지 못하는 노인과 5살배기 아들이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그림이 곧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전 세계 아이들이 그림으로 소통하는 주니몽은 이런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주니몽은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능뿐 아니라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고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주제에 맞는 그림을 그려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페스티벌'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 보낼 수 있는 '그림카드' 등도 제공한다. 종이에 그린 그림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알맞은 형태로 보관할 수도 있다.

언어 다르고 글자 몰라도 '글로벌 소통'할 수 있는 바로 이것!
올 4월 정식 출시된 주니몽은 225개국에서 100만번 내려받았다. 주니몽에 쌓인 그림은 250만장에 달하며, 매일 8000장의 그림이 올라온다. 한국 이용 비중이 3%에 그칠 정도로 해외에서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미국, 멕시코, 한국, 이집트 등 국가 순으로 이용 비중이 높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지난 7월 머니투데이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모바일어워드 2015'에서 이달의 우수 모바일 상을 받았다. 한 달 뒤에는 10억원의 후속 투자도 유치했다.

최 대표는 "키즈(kids) 콘텐츠는 아이와 부모들을 모두 만족시켜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여러 차례 오프라인 미술대회를 개최해 아이와 부모의 요구를 파악해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아무런 광고도 하지 않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집행해 이용자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핵심 자산인 그림을 활용한 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아이가 그린 그림들을 활용한 심리 분석 및 치료와 인형, 베개, 이불 등 제품 제작 등을 준비 중이다.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등 기업들의 공동 마케팅 제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부터는 예스튜디오가 위치한 서초구 지역 엄마들을 대상으로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미술놀이 교육도 진행한다.

조만간 샤오미 앱스토어와 아마존 앱스토어에서도 주니몽을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해당 업체와 피쳐드(앱스토어 메인화면에서 추천하는 것) 시점을 조율 중이다. 이를 통해 최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 진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최 대표는 "우선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게 목표"라며 "아이들의 추억을 기록하고 진정으로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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