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블유모바일, 별대리운전 웹 버전 출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이유미)

와이더블유모바일(대표 이영석)이 별대리운전 앱(애플리케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웹 버전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별대리운전 모바일 웹 화면 캡쳐/사진제공=와이더블유모바일

별대리운전 웹 버전은 대리운전 앱 다운, 전화 걸기 등의 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대리운전을 요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업체 관계자는 “대리운전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앱이 훨씬 편하지만, 가끔 이용하는 사람도 다수”라며 “이들을 위해 웹 버전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기존 내놓은 앱은 출발지 위치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5초 안에 호출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GPS 기능과 도착지 저장 기능이 있어서다. 이 같은 장점으로 다운로드 순위가 상위권에 랭크 중이다.

이번에 출시한 웹 버전 또한 앱의 장점을 그대로 닮았다. 출발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고 ‘호출’ 버튼만 누르면 대리기사가 알아서 찾아오는 시스템이다. ‘2분 내 기사 응답 서비스’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10분 이상 소요됐던 대리기사와의 연결이 2분으로 단축된 것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GPS를 켜고 웹에 접속 후 도착지만 검색하고 호출하면 된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과 경기, 인천이다.

이영석 와이더블유모바일 대표는 “대리운전을 할 때마다 낯선 곳에서 위치를 설명하는 등 여러 가지 질문에 일일이 답하는 것도 고역”이라며 “웹 버전은 대리를 가끔 부르는 고객들이 앱을 깔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별대리운전은 국내 처음으로 전화와 앱, 웹 접수가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용자의 빅데이터가 쌓이면 앞으로 1분 기사 응답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