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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on Air] 팻 딘 "피홈런 내 탓.. KIA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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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키나와(일본)=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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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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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첫 실전 등판에 나선 팻 딘. /사진=김동영 기자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첫 실전 등판에 나선 팻 딘. /사진=김동영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팻 딘(28)이 첫 등판을 가졌다. 히로시마 도요 카프를 상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실점은 있었지만 좋은 공을 뿌렸다. 팻 딘은 다음에는 더 영리하게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팻 딘은 23일 일본 오키나와 고자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서 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팻 딘은 속구를 기본으로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투심 등을 소화하며 다양한 구종을 시험했다. 첫 등판답게 할 수 있는 것을 점검한 것이다. 구속도 좋았다. 최고 147km까지 나왔다.

피홈런은 아쉬웠다. 1회말은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2회말 실책으로 주자를 한 명 내보낸 상태에서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2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피칭을 마친 후 팻 딘은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 던졌다. 타자를 상대하게 되어 기분 좋았다. 경기를 뛰면서 점점 강해지는 느낌이다. 오늘 피칭을 통해 개선점도 생각하고 있다. 신경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등판에서 초점을 맞춘 부분을 묻자 "불펜에서 몇 차례 던진 것이 전부였다. 실제 마운드는 처음이었다. 편안하게 던지고자 했고, 볼 배합은 실제 경기처럼 가져가려고 했다. 타자를 세워두고 던진 것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라고 짚었다.

최고 구속 147km까지 나왔다는 말에는 "예전 이맘때면 90~91마일 정도 나온다. 그것과 비교하면 오늘은 조금 더 나왔다. 아직 캠프중임을 감안하면 빠르기는 하다. 마운드에서 힘이 느껴졌다. 투구 메카니즘도 연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마운드 차이가 있었는지 묻자 "흙이 미국 것과는 다르더라.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불펜 피칭을 할 때는 부드러워서 밀리는 감이 있었다. 여기 마운드는 조금 더 단단해서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딱딱한 마운드를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피홈런에 대해서는 "바람이 많이 분 것도 있겠지만, 타자가 스윙을 잘했다. 사실 타자가 어떻게 나올지 짐작을 하고 있었는데, 영리하게 던지지 못했다. 다음에는 더 스마트하게 대응하겠다"라고 짚었다.

스트라이크 존의 차이에 대해서는 "아직 내가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지 못한 것을 상대 타자들이 잘 파고든 것 같다. 그래도 스트라이크 존은 어디나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보더라인 피칭을 할 수 있고,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다. 적응 못할 것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다양한 구종을 소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 전 불펜에서 모두 던져봤다. 편안한 느낌이었고, 잘됐다. 주무기는 슬라이더다. 커브도 최근 연습하고 있다. 오늘 실전에서 다 던져봤고, 제구가 잘됐다.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첫 해외리그에서 뛰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도미니카에서 뛰어 봤다"라고 말하며 웃은 뒤 "야구를 하면서 여기저기 많이 다닐 수 있었고, 대학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 돈도 벌었다. 이제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흥미롭다.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KIA에서 뛰면서,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고 싶다. 매 5~6일마다 나가서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다. 우리 팀에는 좋은 선수들도 많다"라고 더했다.

다음 연습경기 등판에서 주안점을 둘 것이 있는지 묻자 "더 편안하게 던질 수 있을 것이다. 구종을 스마트하게 선택해야 한다. 영리하게 던질 필요가 있다. 오늘은 상대가 어떤 공을 노릴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무시하고 내가 던지고 싶은 공을 던졌다. 홈런으로 연결됐다. 영리하게 던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KIA에 와서 좋았던 점에 대해서는 "첫날 왔을 때, 코치님이 불러서 신고식을 한 것이 기억이 난다. 춤을 췄다. 여기에 와서 즐겁다. 동료들과 나가서 놀기도 했고, 새로운 음식도 먹어봤다. 전체적으로 즐겁게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팀 동료인 헥터가 무슨 말을 해줬는지 묻자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헥터가 많이 도와주고 있다. 다른 팀 선수들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이제 실제로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헥터 뿐만 아니라 동료들과 많이 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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