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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모친상, 유족들 "조용하게 치르겠다"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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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양숙 여사 모친상, 유족들 "조용하게 치르겠다" 당부

머니투데이
  •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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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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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김해에 빈소…문재인·안희정 등 조문 예정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모이자 권양숙 여사 모친인 박덕남씨가 24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이날 오전 7시18분경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의 권 여사 사저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고인은 노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권 여사와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자녀인 권기문, 권창좌, 권양숙, 권진애씨가 있다. 유족들은 상을 많이 알리지 않고 최대한 조용하게 치르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이나 권 여사와 오랜기간 인연이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등은 유족들의 뜻을 존중하는 가운데 주말 사이 조문할 예정이다.

빈소는 김해시 진영읍 진영전문장례식장 201호다. 26일 오전 7시 발인하고 장지는 마산 진전면의 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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