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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건강③]여름 식중독…'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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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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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보관과 음식 조리과정서 세균 번식…예방이 가장 중요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올여름 휴가를 망치고 싶지 않다면 미리미리 개인위생과 음식 조리방법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식중독은 외부 세균에 의한 감염성 질환의 일종이다.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과 유독 물질이 음식물 등을 통해 체내로 들어와 설사, 구토, 발열, 복통, 탈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국내에서 발견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 비브리오, 대장균, 쉬겔라균 등으로 모두 온도가 올라가면 빠르게 번식한다. 때문에 여름철에는 식사전에 항상 손을 씻고, 먹고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 중 살모넬라균은 육류나 유제품, 상하거나 오염된 달걀, 어묵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감염되면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과 비슷하지만, 심한 경우 2차 감염인 폐렴, 패혈증까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열에 약해 75도 이상의 고온에서 1분 이상 끓일 경우 독소가 사라진다. 때문에 국민안전처와 식약처 등에서는 여름철 음식물 섭취시 반드시 고온에서 5분 이상 익혀먹거나 끓이기를 권장하고 있다.

반면, 포도상구균은 장시간 가열해도 독소가 쉽게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실험에서도 포도상구균의 장독소는 100도에서 1시간을 가열했을 때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상구균은 치즈나 우유, 버터, 두부 등이 들어간 음식을 상온 방치했을 때 다량 번식할 수 있으므로 남은 음식은 5도 이하에서 보관하고 빠른 시간내에 먹는 것이 좋다. 특히 화농성 상처 부위에서 균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리하는 사람이 손을 다쳤다면 식재료를 만져서는 안된다.

이러한 균들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고, 구입 즉시 냉장·냉동 보관하도록 한다. 조리 시 육류와 채소는 칼 도마를 따로 분리해 사용해야 하며 모든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식중독에 걸릴 경우 하루 정도 금식을 한 뒤 보리차와 이온음료를 자주 마셔 원인균에 의한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증상 발생 후 2~3일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것이 일반적이나 구토·설사 증세가 심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나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러 주의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에는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일부 세균이 몸에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체력을 단련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 몸의 저항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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