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0선 육박…사상최고치 경신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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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셋째주(10월16~20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490선을 넘었으며 20일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15.92포인트(0.64%) 오른 2489.54로 마감했다. 17일 장중에는 2490선을 넘는 등 한 주 내내 강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90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3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4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NAVER (181,500원 ▼1,200 -0.66%)로 12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LG전자 (90,800원 ▲200 +0.22%)(565억원), 한국전력 (21,050원 ▲150 +0.72%)(497억원), 한국항공우주 (52,800원 ▲300 +0.57%)(356억원), 넷마블게임즈 (53,300원 ▲200 +0.38%)(354억원), 호텔신라 (57,600원 ▲600 +1.05%)(327억원) 순이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로 4282억원어치가 매도됐다. 이어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1157억원), 삼성전기 (146,200원 ▲1,700 +1.18%)(905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770,000원 ▼10,000 -1.28%)(824억원), 삼성SDI (408,500원 ▼5,000 -1.21%)(676억원), 카카오 (47,300원 ▼100 -0.21%)(501억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로, 1173억원어치 만큼을 순매수했다. 이어 LG전자, POSCO (394,500원 ▲2,000 +0.51%)(437억원), 넷마블게임즈(430억원, LG화학 (373,500원 ▲500 +0.13%)(383억원), LG (78,900원 ▲1,000 +1.28%)(31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SK하이닉스로, 3949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이어 NAVER(877억원), 삼성전자우 (64,300원 ▲200 +0.31%)(662억원), LG이노텍 (213,500원 ▲1,000 +0.47%)(236억원), 엔씨소프트 (171,200원 ▼1,300 -0.75%)(206억원), CJ CGV (5,700원 ▼30 -0.52%)(194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한국화장품제조 (26,350원 ▲150 +0.57%)로 42.92%가 올랐다. 이어 코오롱글로벌우 (13,020원 ▼270 -2.03%)(31.76%), 우리들휴브레인 (510원 ▲11 +2.20%)(28.29%), 한국항공우주 (52,800원 ▲300 +0.57%)(22.43%), 제일파마홀딩스 (10,300원 0.00%)(21.73%)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STX중공업 (16,600원 ▲10 +0.06%)은 33.01%가 급락했다. 이어 KR모터스 (996원 ▼55 -5.23%)(-17.70%), 일진다이아 (16,150원 ▲3,260 +25.29%)(-15.35%), 현대상선 (15,080원 ▲230 +1.55%)(-15.30%), KEC (1,351원 ▲8 +0.60%)(-13.31%) 순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