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업체 메가솔라, 사업영역 확장 및 전문성 강화 주목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태양광 시공·운영·감리 전문 기업인 메가솔라(주)가 지난해부터 사업을 본격 확장하며, 기존에 해오던 태양광발전사업자 모집은 물론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 관리 및 전기부문 업무를 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상)청양A구역(1,400kW) (하)괴산A구역 발전소(1,700kW)/사진제공=메가솔라(주)

메가솔라는 사업 초창기 주로 충청권역에 발전소를 조성을 하며 실적을 더해왔다. 이후 사업지 영역을 전국권으로 확대하며 규모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직접 운영하는 발전소 가동을 시작했으며, ESS 시스템 시공 설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최근 연계 시공한 서천A-1구역 태양광발전소 건축으로 새로운 영역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기업평가 대표 기업인 NICE평가정보(주)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메가솔라 관계자는 “전기기술과 토목기술 전문인력을 보유해 전문성을 더하고, 결과적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산업부가 개최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제도개선안 공청회 결과에 따르면, 임야에 짓는 태양광발전소의 가중치가 0.7로 하향 적용이 확정됐다.

메가솔라 박지훈 팀장은 “정부 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해야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임야 태양광 시설에 대해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은 예비 발전사업자들은 물론 업계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임야 100kW도 일반부지처럼 100kW미만 가중치 1.2 현행 유지를 해줘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2019년까지는 ESS 가중치가 5.0으로 현행유지가 되기에 ESS를 설치함으로써 부족한 가중치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메가솔라는 태양광발전소 조성 및 발전사업자 모집을 통해 국내 태양광발전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자사발전소 확대와 ESS시스템 연계, 태양광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농업법인 설립 및 활용방안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