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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9기'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떨어져도 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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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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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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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라디오 방송 출연해 당선소감 밝혀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39;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선포식&#39;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6.15/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위한 국민과의 약속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6.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의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득표율 52.9%(31만7341표)를 얻어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40.1%·24만475표)를 제쳤다.

1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송 당선인은 "저는 부끄럽다"며 "말씀하시는 분들은 (당선을) 신기하게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8전9기. 송 당선인은 40대 초반이었던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첫 실패를 겪었다. 울산 중구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3위로 낙선했다. 송 당선인은 "노무현 선배가 이거 해야 한다고 그래서 시작했는데 26년의 세월이 그냥 하루 같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송 당선인은 1980년대 영남 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이름을 날렸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였다. '울산 노무현'이란 별칭까지 붙었다. 노 전 대통령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보수 텃밭이던 울산에 송 당선인의 출마를 권유했다.

송 당선인은 "그때 울산의 도시 색이 제일 강했다"며 "철도 없고, 인권변호사라고 좀 깝죽대던 제게 나가서 '손을 좀 시원하게 봐줘라' 그런 의미였는데 저도 이것 때문에 난리도 쳤다"고 회상했다.

송 당선인은 거듭 낙선했다. 하지만 거듭 도전했다. 송 당선인은 "마음이 약한 죄"라며 "중간에 그만하고 싶은 적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그때 '내가 대통령 후보 됐는데 영남 지역에서 단 한 석이라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을 못 떨어뜨리면 후보 사퇴하겠다'고 말하셨다"며 "저를 붙들어다가 싸워서 이기겠다고 대책 없이 그렇게 하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당신이 울산에서 이겨줘야 내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공약해놨는데 책임져줘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며 "2002년 선거였는데 좀 어려워 총대 메고 나가서 깨지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2011년 송 당선인을 만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제안했다. '법무법인 부산' 대표변호사로 있을때다. 송 당선인은 당시 울산 중구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출마했지만 2위에 그쳤다.

송 당선인은 "가족에게 눈물로 호소하며 여기까지 왔다"며 "지역주의가 많이 약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 큰 희망을 봤다"며 "문 대통령께서도 워낙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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