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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시마론', 日 강타…하천 범람·침수 피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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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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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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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시마론으로 일본 21개 지역 피해 잇따라…25일까지 폭우 이어질 전망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 도쿠시마(德島市)역 앞/AFPBBNews=뉴스1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 도쿠시마(德島市)역 앞/AFPBBNews=뉴스1
제20호 태풍 '시마론'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일본 열도를 통과하면서 폭우가 내리고 하천 범람으로 집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NHK에 따르면 태풍 시마론이 열도를 통과하며 이동 경로인 긴키, 호쿠리쿠(北陸) 지역과 효고(兵庫)현,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등에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다. 곳곳에 국지성 호우 특보가 발효됐고, 토사가 무너지고 정전이 되는 등 사고가 이어졌다.

특히 긴키 지역의 경우 최근 48시간 동안 내린 강수량이 무려 60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와카야마(和歌山) 해안에서는 태풍의 최대 풍속이 초속 52.3m로 기록됐다. 이날 오전 도쿠시마(德島)현 등 21개 지역 103만 7000명에게는 피난권고 및 지시가 발령되기도 했으나 오후 현재, 주민들에 내려졌던 대피 권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해제된 상황이다.

20호 태풍 시마론의 이동경로. /사진=케이웨더
20호 태풍 시마론의 이동경로. /사진=케이웨더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시마론은 이날 새벽 긴키(近畿) 지역을 빠져나가 현재 동해상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태풍의 직접적 영향권에서는 벗어났지만 시마론이 해안을 따라 시간당 50㎞의 속도로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곳곳에서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고베 등 일부 간사이(関西)지역에서는 철도 운행이 중단됐으며, 시코쿠와 간사이를 연결하는 총 60여편의 항공기도 결항됐다. 효고현 아와지(淡路)시는 강풍으로 인해 풍력발전용 풍차 1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시마론이 이날 밤 홋카이도 서쪽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일본 북부에서는 25일까지 폭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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