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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덩샤오핑'…도 므어이 전 공산당 서기장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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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유나 기자
  • 2018.10.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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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97년 공산당 서기장 역임…외자 유치 확대, 수교 정상화 등 개혁·개방정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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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공산당 전당대회에 도 므어이 베트남 전 공산당 서기장이 참석한 모습. /AFPBBNews=뉴스1
세계 최장수 지도자이자 개혁정책으로 '베트남의 덩샤오핑'이라 불린 도 므어이 베트남 전 공산당 서기장이 향년 10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은 도 므어이 전 서기장이 전날 오후 11시 12분쯤 베트남 하노이 108육군병원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므어이는 78년간 베트남 공산당에 몸담으며 제국주의 프랑스에 맞서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이후 사회주의 개혁개방 정책인 '도이머이'(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를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므어이는 1936년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배를 받던 때 19세의 나이로 베트남 공산당 전신인 프랑스 인민전선에 참여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1941년에 프랑스군에 체포돼 10년형을 선고받고 하노이 호아 로 수용소에 수감됐으나 4년간 복역 후 베트남 독립을 맞아 탈옥했다. 이후 프랑스 세력에 맞서 국내에서 다양한 저항세력을 이끌었다.

므어이는 베트남이 통일된 1976년부터 1981년까지 부총리를 맡았다. 1991년 6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으로 역임하면서 외국인투자 확대, 국유기업 민영화, 미·중 수교 정상화 등 도이머이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경제발전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2001년까지 당 중앙위원회 고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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