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OK·창의와탐구, 4차산업혁명 교육정보화 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비에이치소프트(대표 소병혁, 이하 에듀OK)가 최근 ㈜창의와탐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에듀OK'는 지난 10여년간 학원정보화 사업을 영위하며 LMS(교육관리) 및 CMS(학원관리) 시스템을 연구·개발해 온 업체다. 현재 7000여개 학원이 이 시스템을 사용 중이거나 에듀OK로부터 컨설팅 등을 받고 있다. 창의와탐구는 국내 영재교육 전문업체다. 1997년 창업 이후 과학과 수학을 기반으로 한 창의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 회사 대표 브랜드는 '와이즈만'이다.

이번 협약은 창의와탐구가 쌓아온 교육 관련 인프라를 에듀OK의 IT 기술과 접목하기 위해 체결됐다. 에듀OK에 따르면 창의와탐구는 전국 교육센터와 원생, 강사가 늘어남에 따라 최신의 정보화 기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또 보유한 빅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 가능한 유의미한 정보를 도출하기 위해 협업할 업체가 필요해 에듀 OK와 협약을 맺었다.

우선적으로 정확한 사업 방향을 설정키 위해 오는 2019년 ISP(정보전략계획)을 추진한다. 이후 시스템과 빅데이터 구축 등 장기적인 기술 협약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후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도 검토 중이다.

에듀OK 측은 "교육에 최적화된 최신 핀테크 서비스 '에듀OK Pay'를 개발해 결제 분야 혁신을 이끌고 있다"면서 "생체인증을 포함한 다중인증 시스템을 구현해 학생 맞춤형 교육관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창의와탐구 교육 프로그램의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