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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사?…유망 新직업 자격제도 신설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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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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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제정책방향]관광, 보건, 콘텐츠, 물류 등 4대 서비스분야 혁신전략 우선 수립

정부가 유망 신(新)직업의 자격제도 신설 등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는 4대 서비스 분야 혁신전략을 수립한다.

정부는 17일 확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019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하고 서비스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내년 1분기 중으로 조속히 입법화하는 게 기본 추진 방향이다.


정부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통과 이전에라도 핵심 추진과제 등을 발굴키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관광, 보건, 콘텐츠, 물류 등 3개 분야의 혁신전략을 우선 발표한다.

관광의 경우 비무장지대(DMZ), 한류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한다. 보건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등을 조성한다. 콘텐츠는 창업과 연계한다. 물류는 시스템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신직업의 관련 법령도 제·개정한다. 유망 신직업으로는 치유농업사, 냉매회수사 등이 제시됐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을 돕는 인력이다. 냉매회수사는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냉매를 관리하는 직업이다.


정부는 신직업의 자격제도를 신설하고, 유망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직역별 인력수급 분석을 거쳐, 업종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필수인력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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