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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설 일자리 14년래 최대 증가…평균연봉 375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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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설 일자리 14년래 최대 증가…평균연봉 3754만원

머니투데이
  • 세종=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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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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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1인당 연봉 3754만원으로 7.7% 증가, 일용직 일당은 10.7% 오른 14만5000원

작년 건설 일자리 14년래 최대 증가…평균연봉 3754만원
지난해 건설산업이 호조를 보여 건설업 분야 일자리가 14년래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급여도 큰 폭 증가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7년 기준 건설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기업체 수는 7만2376 개로 전년에 비해 4.1%(2868개)증가했다. 기업체 증가율은 2007년 4.3%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건설 매출액은 932조원으로 9.9% 증가했다. 역시 2007년(10.2%) 이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국내 매출은 건설경기 호조로 13.1% 증가한 354조원이었다. 해외 건설 매출액은 수주 감소로 12.6% 감소한 38조원에 머물렀다.

건설업 기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54억2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다. 건설업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건설 매출액은 138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35.3%를 차지했다.

작년 건설 일자리 14년래 최대 증가…평균연봉 3754만원
지난해 건설업 종사자 수는 167만 명으로 전년보다 6.1%(9만7000 명) 늘었다. 2003년 12.7% 증가한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기업체당 종사자 수는 23 명으로 1.9% 증가했다.


건설업 종사자 1인당 연간 급여는 3754만원으로 전년도보다 269만원(7.7%) 증가했다. 직종별로 사무종사자는 4030만원, 기술종사자는 4242만원이었으며 기능종사자는 평균 이하인 3113만 원에 머물렀다. 또 임시 및 일용종사자 1일 평균 임금은 14만5000원으로, 전년보다 10.7% 올랐다.

또 건설업 부문에서 창출된 부가가치는 119조70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6% 증가했다. 부가가치 증가율 역시 2003년 14.8% 이래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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